(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9988행복나누미 강사들이 제작한 경로당 영상이 공모전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김규희 강사, 이옥례 강사 (사진제공=음성군청)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24일 충북연합회 경로당 광역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1년 경로당 영상 공모전에서 ‘대상’과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영상 공모전은 경로당 프로그램의 홍보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로당에 대한 인식개선 및 순기능에 대한 홍보와 비대면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은 ‘나 돌아갈래, 그때 그 시절’로 9988행복나누미 강사들이 금왕읍 쌍봉1리 경로당 어르신들과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경로당 이야기로 제작됐다.

이 영상은 VR(가상현실체험)을 통해 교복체험, 독도 수학여행 등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주었다. 

또한, 음성읍 신천4리(유웅아파트)와 신양4리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 색소폰 연주에 맞춰 엄마댄스를 선보인 영상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류학규 지회장은 “코로나로 우울한 어르신들에게 심리방역과 일상의 활력을 선물한 9988행복나누미 강사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영상으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9988행복나누미 강사는 19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음성군 401개소 경로당 중 247개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하여 건강체조, 치매예방 활동, 미술·공예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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