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음성경찰서 직장협의회 김순호 회장,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 정윤미 회장, 김슬희 · 송명규 주간활동 이용자, 음성경찰서 직장협의회 전상덕 부회장,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 강영모 사무국장/사진제공=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

음성경찰서 직장협의회는 20일 음성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센터(이하, 주활센터)를 방문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주활센터는 낮 시간동안 지역사회와 연계해 관내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체험, 견학, 기업체 탐방 등을 돕도록 운영되는 비영리 기관이다.

음성경찰서 직장협의회 김순호 회장은 “좁고 협소한 주활센터 확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발달장애인분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 장애인부모연대 정윤미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센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성금을 기탁해 준 협의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센터 확장 이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받은 성금은 주간활동서비스센터 확장 이전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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