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병원 조감도.(음성군 제공)/뉴스1DB

소방청은 지난해 국립소방병원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고 건립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국립소방병원은 4개 센터 1개 연구소, 19개 진료과목, 302병상 규모다. 화상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진료하고 관련 질병을 연구하는 등 소방공무원 건강관리를 전담한다.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소방청은 충북 음성군에 국립소방병원 부지를 선정하고 기공식, 곽영호 병원장 임명, 법인 설립 등기 등을 진행했다.

다음 달에는 병원 경영 경험을 갖춘 의료관련 법인을 선정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3월부터는 개원준비단을 꾸리고 진료시스템 구축, 조직 구성, 의료장비 도입 등을 추진한다. 4월까지 병원 건축 설계를 마치고 9월부터 건축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수환 국립소방병원건립추진단은 "올해도 건립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소방공무원 건강관리가 조속히 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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