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가 음성교육지원청에 기탁한 쌀 20kg 15포.

한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5일 음성교육지원청에 쌀20kg 15포를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1일 음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관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쌀을 보내온 이 기부자는 끝내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열 교육장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기부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쌀은 관내 교육복지 유관기관과 연계해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15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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