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음성소방서)

음성소방서는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의 계절적 특성으로 선제적인 화재예방을 위해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충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계절 중 봄철 화재가 총 459건(30%)으로 화재발생 빈도 수가 겨울철 다음으로 높다.

특히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입산자 등 야외활동 증가로 산불·임야 화재 발생 빈도가 높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주거시설에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음성소방서는 해빙기 안전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으로 대형화재 근절 및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내용은 ▲건설현장 및 선거시설 안전대책 추진 ▲다중이용시설 및 코로나19 관련시설 안전점검 ▲주거시설 및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담배꽁초 무단투기와 불법 소각행위 단속 강화 등이다.

양찬모 서장은 “봄철에는 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맞춤형 화재예방 대책을 통해 군민의 일상생활에 화재안전의식이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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