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버스 점검 ⓒ 뉴스1

충북교육청은 오는 28일까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학원을 대상으로 '현미경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이번 점검에는 충북교육청은 물론 충북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차량등록사업소가 합동으로 나서 꼼꼼히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통학버스 신고 대상 시설로 신고·등록한 시설 △운영자·운전자의 통학버스 안전교육 이수 후 2년 내 재교육 미 이수한 시설 등 63개 기관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종합보험 가입 △안전수칙 준수 △안전교육 이수 △차량 내 운행기록 일지 작성 △차량 안전장치 적정 설치와 정상 작동 등을 집중 확인한다.

학원의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시정조치와 과태료를 부과하며, 차량 구조장치 안전기준이 부적합하면 정비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철저한 현장점검으로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학생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했다. /기사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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