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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에서 17일 641명이 추가 확진됐다.(음성11528번~12168번)

14일 652명, 15일 458명, 16일 660명을 포함 4일새 2,411명이 추가되는 등 확산속도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누적확진자는 1만2천명대를 넘어섰다.

거주지별로는 금왕읍이 180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소면이 101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음성읍 86, 맹동면 68, 삼성면 27, 생극면 21, 감곡면 16, 소이면 11, 원남면 11명 등이다. 타시군 거주자는 140명이다.

연령별로는 30대와 50대가 각각 100명대를 넘었다. 영유아는 42명, 10대는 81명이다.

한편 연일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음성군보건소 직원들의 업무도 과부하 상태에 이르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의 각 기관사회단체들이 재택치료자를 위한 처방약 배송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방역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자원봉사센터, 읍·면 자원봉사자치회, 행정동우회, 다온라이온스, 혁신도시부녀회, 대소엔젤라이온스, 나눔봉사단, 금빛라이온스 등 기관단체가 처방약 배송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자율방범대는 지난 14일부터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지난 16일 기준 음성군 내 재택치료자는 모두 1,705명으로 일반관리군이 1,409명, 고위험 집중관리군은 29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사망자는 지난 13일까지 20명에서 1명이 추가되어 21명으로 늘어났다.

(자료제공=음성군보건소)

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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