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23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돕기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2개 회원 단체장은 음성읍 용산3리에 소재한 과수원에서 과수목 꽃눈 밀기 작업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생산적 일손봉사는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소득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제공=음성군청)

김순응 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해진 일손을 덜어주게 돼 보람되고 뿌듯한 시간이었다”라며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형수 사회복지과장은 “날씨가 풀리고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농사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왔다”면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동참해 준 협의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아이코리아 음성군지회 등 12개의 여성단체로 구성된 단체로, 성평등 실현과 여성들의 권익신장,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비롯 송편 만들기, 김장 담그기, 연탄 나누기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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