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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에서 27일 278명이 추가 확진됐다.(음성18,198번~18,475번)

전날보다 298명이 대폭 감소한 수치로, 검사건수가 줄어드는 주말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미크론 대유행의 기세가 꺾였는지 여부는 주말효과가 끝나는 화요일(29일) 이후 확진자수를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군의 현재까지 누적확진자는 18,475명이다. 

이날 확진자의 거주지별로는 음성읍 77명, 대소면 65명, 금왕읍 45명, 생극면 18명, 삼성면 17명, 소이면 9명, 원남면 7명, 맹동면 6명, 감곡면이 1명 등이다. 

특히 7일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던 금왕읍의 감소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영유아 20명, 10대가 47명이다. 

이 밖에 사회복지시설에서 10명이 추가됐고, 병원발 감염사례는 11건이다.

한편,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지난 25일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 발생은 유행 정점을 지나 완만하게 감소하는 양상”이라며 “유행 감소 속도가 어떨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평가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 증가 규모와 속도에 비교해 위중증 환자 증가는 다소 둔화되고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는 무증상·경증 환자가 많은 특성이 있고,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3차 접종률이 89%인 것, 먹는 치료제 처방 확대가 원인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음성군보건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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