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 공동교육과정 수업 모습(제공=음성교육지원청)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30일 금왕교육도서관 및 충북반도체고등학교에서 2022학년도 1학기 학교 간 및 지역연합(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5강좌 41명, 지역연합 공동교육과정은 6강좌 62명의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공동교육과정은 학교 내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인근 학교와 공동으로 개설하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지역대학(강동대, 극동대)의 교수가 외부강사로 참여하는 지역연합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단위학교의 교육과정을 좀 더 다양화하여,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교육지원청 공동교육과정 수업 모습(제공=음성교육지원청)

특히 지역연합 공동교육과정은 학생의 다양한 진로‧적성을 고려하여 아동생활지도, 시각 디자인, 컴퓨터 보안, 공중 보건, 기업과 경영, 창업 일반 등 6개 강좌를 개설한다.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이어 온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일반고‧마이스터고 간 연계를 강화해 공업 화학, 고급 화학, 자료 구조, 화학 분석, 고급 생명과학 등 5개 강좌를 개설한다.

음성교육지원청은 공동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관내 중·고 교사는 물론 음성교육협력센터를 통해 지역대학·기관 연계로 폭넓은 강사 인력풀을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교 실무자들로 구성된 음성교육과정지원협의체, 음성 관내 고등학교장 및 기관장들로 구성된 음성고교발전협의체의 활발한 소통과 협의가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동력이 되고 있다.

이영정 교육장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해 변혁적 역량을 지닌 자기주도적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