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 덕일 한마음 아파트 단지 내에 홍보물을 부착하고 있다 (제공=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재경)는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를 위해 3~5월 자살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매년 3~5월은 봄철 일조량의 변화와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세계적으로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로 특히 우리 나라는 졸업, 구직 등 사회적 환경변화로 자살문제가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해 ‘2021년 음성군 자살사고 발생 장소’를 비교 분석해 야산 내 자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자살률이 높은 음성읍, 금왕읍, 대소면 인근 야산에 자살예방 현수막을 설치했다.

맹동면 함박산에 설치된 홍보물 (제공=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또한, 약국·숙박업소 등 생활밀착시설과 지역 아파트, 유동률이 높은 거리에 현수막·전광판·포스터 홍보와 동시에 각종 온라인 매체(센터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 등)를 통해 다양한 정신건강 정보를 게재하고 있다.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들은 단순한 계절의 변화에도 큰 영향을 받아 자살과 같은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며 “3월~5월은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한 번 더 살펴보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하기 원하는 지역주민은 정신건강복지센터(☎043-872-1883)로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제공=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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