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 농촌 일손돕기.(제공=음성군청)

건설교통과 직원들, 농촌 일손돕기(제공=음성군청)

음성군청 공직자 130여명은 16일 지역의 과수농가를 찾아 주말 생산적 일손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사회복지과(소이면) △민원과(맹동면) △안전총괄과(대소면) △건설교통과(소이면) △감곡면행정복지센터(감곡면) 직원들은 휴일도 잊은 채 지역 곳곳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복숭아 적화작업과 방울토마토, 수박 모종 식재 등을 도왔다.

이번 일손돕기는 봄철 영농이 집중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근로자의 공백을 해소시키기 위해 공직자들이 뜻을 모으면서 그 계기가 됐다. 

민원과 직원들, 농촌 일손돕기(제공=음성군청)

사회복지과 직원들, 농촌 일손돕기(제공=음성군청)

이날 일손을 지원받은 한 농가는 “일손 부족으로 농사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직원들의 도움으로 과수농사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형수 사회복지과장은 "직원들의 도움이 지역 농민들의 노동력 부족으로 생긴 어려움을 해소하기엔 부족함이 있겠지만,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전총괄과 직원들, 농촌 일손돕기(제공=음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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