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방서 전경 (제공=음성소방서)

음성소방서(서장 양찬모)는 다음달 6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통사찰 봉축행사 및 연등 행렬이 3년만에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처님 오신 날 전·후 봉축행사에 따른 연등 설치 등으로 촛불·전기·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하고 산림지대에 위치한 사찰이 많고 건조한 날씨때문에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

또한 사찰 대부분이 목조건축물로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가 빨라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전통사찰 7개소 대상으로 현장방문 안전컨설팅과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특별경계근무 및 소방차량 전진배치 등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마련할 방침이다.

양찬모 서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다수의 방문객이 사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자와 방문객들이 화재예방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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