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도내 모 기초의원 예비후보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대통령 선거 모 후보자 선거사무원으로 활동하면서 동료 선거사무관계자 5명에게 23만50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다.

동료 5명은 A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선거구의 선거구민이거나 연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는 선거구 안에 있는 구민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위반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중대 선거범죄는 엄중 조치하겠다"고 말했다./뉴스1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