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도전하는 조병옥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조병옥 예비후보가 참석자들에게 큰 절을 올리고 있다.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3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음성군수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조병옥 예비후보가 24일 음성읍에 마련된 ‘조병옥 행복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중부3군 임호선 국회의원, 이장섭 충북도당 위원장, 변재일 국회의원,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노영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음성군 지역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총출동, 필승을 다짐했다.

이해찬 전 국회의원, 도종환 의원 등은 축전을 보내 조병옥 예비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지역에서는 박수광 · 이건용 전 군수, 박희남 민주평통자문회의 음성군협의회장, 류학규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장, 문종락 음성군지역자율방재단장. 곽상선 음성군주민자치협의회장을 포함 9개읍면 주요 기관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캠프 (왼쪽부터) 반선모 청년특별단장, 이원배 총괄본부장, 조병옥 예비후보, 이대웅 상임위원장, 김미숙 여성특별단장.

이원배 총괄위원장과 임호선 국회의원이 필승을 다짐하는 희망출발 운동화를 신겨 주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선거캠프를 이끌어 갈 이원배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이대웅 상임선대위원장, 반선모 청년특별단장, 김미숙 여성특별단장 등 4명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이원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병옥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음성군 발전의 터를 닦았다. 앞으로 4년 더 일해야 이 모든 일이 완성될 것이다. 함께 뜻을 모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임호선 국회의원은 “조병옥 예비후보는 2030 음성시 건설을 미사여구가 아닌 결과로 보여 줄 수 있는 후보”라며 “지난 4년간 기초와 설계를 마치고, 이제 확실한 성과를 약속하고 있다”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러면서 “2년 전 수해 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코로나19 백신접종률 전국 1위, 원남 상노리 음식물쓰레기 비료 매립사태 저지 등 위기에 강한 리더”라며 “과거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미처 이루지 못한 9개 읍면의 맞춤형 발전모델을 수립해 놓고 있는 준비된 후보”라며 참석자들의 동의를 구했다.

노영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음성군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느냐”고 반문하며, 국립소방병원 유치, 재작년 수해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충북혁신도시 본성고 설립 추진 등을 대표적 치적으로 소개했다.

임호선 국회의원이 조병옥 예비후보의 필승을 기원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병옥 예비후보는 “민선7기는 새로운 도약과 위대한 도전의 시기였다. 이제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 4년이 도약의 디딤돌을 마련했다면, 민선8기는 튼튼한 뼈대를 토대로 큰 폭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확장기”라며 기염을 토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군민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다. 지역내총생산 · 고용률 도내 2위, 재정규모 9천억 · 공모사업 7천억 돌파, 1만3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 국립소방병원 유치 등 각종 지표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며 재선고지 수성에 강한 자심감을 내비쳤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 “음성군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민선8기는 강력한 추진력과 뚝심, 혁신적인 마인드, 청렴을 최우선으로 하는 능력 있는 행정가, 경험자가 필요하다”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참석자들이 필승을 기원하는 파랑새 바람개비를 흔들고 있다.

조병옥 예비후보의 가족들.

한편, 이날 조병옥 예비후보는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10대 전략 100대 공약 일부를 발표했다.

10대 전략의 핵심 내용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일등 경제도시, ▲명품 농업도시 육성 ▲교통 주거기반 확충 ▲다 함께 행복한 포용도시 ▲군민의 삶을 지키는 안전도시 ▲꿈과 희망을 함께 하는 교육도시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 ▲휴양과 치유, 힐링도시 조성 ▲자연과 함께하는 깨끗한 환경도시 ▲대소·맹동면 읍 승격 등 행정체계 일원화 추진 등이다.

개소식 참석자들.

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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