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희남 한국여성농업인충청북도연합회장, 박화분 전 삼성면새마을부녀회장.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6일 저녁 충북혁신도시 내 모처에서 제7차 회의를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음성군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확정했다.

이날 최종 순번은 정견발표 후 지역위원회 상무위원의 투표 방식으로 결정됐다.

순위 투표 결과에 따르면 음성군의원 비례대표 1번 후보자는 박희남(56세) 현)한국여성농업인충청북도연합회장이, 2번에는 박화분(62세) 전)삼성면새마을부녀회장이 확정됐다.

음성군의회 비례대표 의원은 정당 득표수에 따라 1석이 배정된다.

이 때문에 음성군의원 비례대표 2번은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는 게 지역정가의 중론이다. 2번을 받은 박화분 전 부녀회장의 본 후보자 등록 여부가 주목되는 이유이다.

공식적인 선거 기호를 부여받는 본 후보자 등록은 오는 12, 13일 양일간 진행된다.

한편 국민의힘 음성군의원 비례대표에는 송춘홍(59세) 전)생극면주민자치위원장이 일찌감치 단수후보로 확정되어,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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