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2022년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사업’은 지역사회 재능기부자를 발굴해 마을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군은 주민에게 기후변화 위기 등을 알리고 지역의 생태환경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손뜨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5개 지역의 공원과 거리의 나무에 옷을 입히는 ‘트리니팅 프로젝트’(이룸평생교육사회적협동조합) ▲생활 속 폐기물을 활용한 ‘업싸이클링 허수아비 제작’ ▲‘아름다운 벽화 프로젝트’(이상 극동대학교) 총 3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재능기부자는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또는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금빛평생학습관 학습상담실(☎043-877-3506)로 문의하면 된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로 2년간 추진이 어려웠던 만큼 올해에는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은 극동대학교 학생들의 아름다운 벽화마을 만들기, 서원대학교 학생들의 여름방학 놀이프로그램, 이룸평생교육사회적협동조합의 평생학습 마을 축제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추진했다.

트리니팅 프로젝트 자원봉사자 모집 포스터 (제공=음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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