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음성군의원 가선거구(음성·소이·원남·맹동)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해성 후보가 재선고지를 향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안해성, 그는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달변가는 못된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다.

잠시 대화를 하다 보면 어느새 그의 차분한 매력에 푹 빠져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큰 느티나무 같은 사람이다.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도 재워주는 그늘, 

그 넓은 그늘에선 갓난아이가 낮잠을 자기도 하고, 마을 소식이 궁금한 이들에겐 소통의 창구도 된다.

신뢰할 수 있는 인품의 소유자, 그는 살벌한 정치판에서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의 죽마고우, 이종각 전 한국체육과학연구원장은 학창시절을 소개하며 “안 후보는 성실하고 용기 있는 친구였다”고 말한다.

이건용 전 음성군수는 “어른을 공경하고 매사에 성실하고 정확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고 했다.

안해성 후보는 “군의원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다. 목소리를 크게 내야만 일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집행부의 견제도 필요하지만, 협치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중 20여 건의 조례 개정, 공동발의까지 포함하면 50여 건이 된다. 4년의 경험을 토대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가 큰 실천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들의 동의를 구했다.

한편 안해성 후보는 수봉초, 음성중, 음성고를 졸업했다. 

전)사단법인 한국BBS충북연맹음성군지회장, 전)국제로타리 음성클럽회장, 전)배드민턴 음성군연합회장, 전)수봉초 총동문회장, 전)음성중 총종문회 부회장, 전)음성고 총동문회장, 전)음성읍주민자치위원장, 전)음성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영상편집/유호성 기자. 글/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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