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음성경찰서)

음성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음성군 약사회(회장 박종희)로부터 5종류의 응급의약품 약 250개를 지원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음성경찰서는 지원받은 의약품(파스, 연고, 대일밴드 등)에 생활용품(수건, 치약·칫솔, 가글액, 마스크 등)을 더해 희망나눔꾸러미로 제작하고, 각 지구대·파출소에 보관하면서 여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현재 긴급 상황에서 대피한 가정·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음성경찰은 임시숙소 또는 쉼터와 연계해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전달받은 생활용품과 의약품은 폭력으로 인한 잔상처를 치료하고 임시숙소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시키는데 사용된다.

음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응급의약품을 무상지원한 음성군약사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적 약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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