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음성삼성휴먼시아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함께 입주민의 정신건강을 살피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 동안 ‘내 마음의 스위치-온(溫)&온(穩) - 내마음의 스위치를 켜고 평온해지다’라는 일상 스트레스 해소 비대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성삼성휴먼시아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적극 지원한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3월 관리사무소는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인드-헬스케어 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관리사무소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아파트 입주민 420세대를 대상으로 우울 및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는 등 정신건강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고위험군 18명을 대상으로 3주 동안 2회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매 회기마다 감정 활동지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매개체로 구성됐으며 각 대상자의 가정에 전달되어 집에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아파트 입주민 중 우울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회상요법 및 인지행동치료 등의 방법을 접목하여 부산광역자살예방센터에서 개발한 집단 프로그램 ‘마음지팡이’도 지난 12일부터 대면으로 실시하고 있다. 

(제공=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정재경 센터장은 “입주민들의 정신건강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관리사무소측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되는 우울감 및 스트레스 때문에 학업이나 직장 대인관계의 문제가 생기고 자살 생각까지도 하게 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한 시기임으로 센터(☎043-872-1883) 또는 24시간 위기상담전화(1577-0199)에 도움을 요청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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