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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이 보이스피싱 수사과정에서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조치로 하루동안 약 6천만원에 달하는 피해를 막아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음성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지난 12일 보이스피싱 수사과정에서 진행중인 범행을 사전에 파악해 6천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수사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이 특정되자. 피해금 수거 예정장소인 서울 00동 관할 경찰서에 신속히 공조를 요청했다.

이후 피해자 A씨(70대, 경기 용인시)에게 전화를 걸어 보이스피싱임을 알리고 현금 5,000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4시경 같은 수법에 걸려든 B씨(50대, 충북 진천군)가 전달하려던 현금 1,000만원을 계좌 입금 전 현장에 출동, 빠른 조치로 피해를 막았다.

이들 피해자들은 저금리 고액 대출을 받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자신의 신용 상태를 확인하거나 대출 상담 등을 받아왔고, 그 과정에서 범행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규하 서장은 지능범죄수사팀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국민의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야말로 경찰이 존재하는 이유이며, 국민이 신뢰하는 경찰상일 것”이라며 더욱 적극적인 수사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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