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술인 등 축제, 제11회 코리아아트페스타 포스터

대한민국 미술인의 대축제인 ‘2022년 제11회 코리아 아트 페스타’가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에 소재한 농어촌관광휴양단지인 아트랜드 별천지 예정부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행사는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30일까지 약 2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코리아 아트 페스타’는 지난 2010년 안산 단원미술관에서 시작되어 1만여 명의 한국미협 정예작가들이 참여하는 한국 최대의 전시행사로, 전통과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작가들의 교류의 장으로 정평이 나있다.

‘아트 페스타’는 아트페어(전시)와 페스티벌(축제)가 함께 공존하는 의미의 합성어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미협 정예작가 800여 명의 작품들과 아름다운 조형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전야제 전날인 25일 충도리 주민들을 초청해 지금까지 진척상황과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조성중인 아트랜드 별천지 현장.

현재 1만여 평의 아트랜드 별천지에는 조형등 전시장, 수국과 버들마편초 산책로를 비롯 학과 사슴 동물등이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코리아아트페스타포럼 허필호 대표는 “전통과 현대미술이 꽃과 조형등에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별천지를 통해 음성군은 조형등 축제의 메카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매년 20~25만여 명의 관람객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인근 주민들과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해, 사랑받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별천지랜드를 전국의 명소로 만들어, 마을발전에 원동력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허필호 대표는 (사)대한민국전통공예협회 이사장과 현재 조성중인 (주)음성별천지랜드 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 조성중인 아트랜드 별천지 현장.

한편, ‘별빛 내리는 등 랜드’ 조성사업은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협의가 시작되어 2017년 소이면 충도리 산34-1번지를 예정지로 확정했다.

이어 2018년 3월 12일 해당부지 약 30,000평에 대한 지정고시가 이루어졌고, 2019년 7월 5일 개발사업이 최종 승인 통보됐다.

이후 시행사인 (주)음성별천지랜드는 2020년 8월 14일 개발허가 및 군유지 29,613㎡(약 9천평)의 부지를 약 3억5백만원에 매입하고 지난 2월 15일 부지 토목공사에 착수했다. 2025년 8월 단지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성군 소이면 충도2리 ‘별빛 내리는 등 랜드 조성사업’ 조감도.

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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