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회를 방문한 조병옥 군수가 임호선 국회의원을 만나 현안사업과 내년도 정부예산을 건의하고 있다. (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달 15일 기재부를 방문한데 이어 24일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조 군수는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을 비롯 임호선 · 김영진 · 변재일 · 이종배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주요 현안 사업과 2023년 정부예산 반영으로 군민 숙원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현안사업은 ▲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건설 국가계획반영 ▲첨단소방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 ▲국도38호선(감곡IC~진암교차로)도로개설 제5차 국가계획 반영 ▲충북혁신도시 AI영재고 공동 유치 ▲충주 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 등이다.

24일 국회를 방문한 조병옥 군수가 성일종 국민의 힘 정책위 의장을 만나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제공=음성군청)

이어 조군수는 2023년 정부예산 확보사업으로 ▲충북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음성군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음성군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음성군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사업계획서를 전달하고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특히, 충북도와 수도권 직결 연결 철도를 통해 군민들의 교통편익을 증진하고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노선으로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제4차 수정 또는 제5차)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또한, 충북혁신도시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대해 송전선과 송전탑으로 인해 도시경관이 훼손되고 주변 지역과의 단절 뿐 아니라 도시 확장개발에 걸림돌이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24일 국회를 방문한 조병옥 군수가 변재일 국회의원을 만나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제공=음성군청)

특히, 이러한 사례는 전국 혁신도시 중 충북혁신도시가 유일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거듭 역설했다.

조 군수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활용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음성군에 꼭 필요한 현안 사업에 국비가 최종 반영되도록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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