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혁신전략실 정석균 주무관, 건설교통과 김진호 주무관, 민원과 김진서 주무관 (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은 1일  정례 직원조회에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에 대한 표창상을 수여했다.

이번 선정된 우수공무원 3명은 2022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에 따라, 적극행정평가단 및 직원 참여단의 심사를 거쳐 인사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먼저, 혁신전략실 정석균 주무관은 10여년간 미분양됐던 충북혁신도시 북측 클러스터 용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충북혁신도시 도시첨단2 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해 도시첨단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 및 고시를 마쳤다.

또한 일부 클러스터용지에 대한 용도변경을 추진해 주거용지로 용도변경 심의를 완료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의 산업용지와 녹지용지의 정형화를 추진해 지적분할을 이루어내어 충북혁신도시 활성화 및 기업유치 발판을 마련했다.

건설교통과 김진호 주무관은 금왕읍 용계2리 일원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하던 중 급경사지를 발파해 도로 선형을 잡는 설계과정에서 당초 확보된 예산 5억원보다 버력처리 및 운반비로 인해 사업비용이 약 8.6억원으로 산정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버력처리의 경우 재생골재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해 관내업체의 협조를 구해 운반비 및 처리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민원과 김진서 주무관은 음성 지역주택조합(코아루 아파트)의 적기 입주를 위해 해당 토지개발사업 인가 내용과 실제공사가 부합하는지 사업부지 내 모든 토지의 소유자가 동일한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검토 과정 중 평곡리 911-6번지(1㎡) 소유자가 음성지역주택조합이 아닌 한국농어촌공사로 되어 있는 소유권 불일치 사항을 발견했고 한국농어촌공사 본부 및 음성지사와 적극적인 논의 및 법률 검토를 통해 소유권이전 절차상 6개월이 소요되는 것을 별도의 사업 인허가 변경 없이 2주내에 처리했다. 

이는 준공이 1일 지연될 경우 조합원들에게 발생할 약 2천만원, 6개월의 경우 36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방지한 결과로써 입주예정자들의 재산권 및 공사업체들의 공사대금 등 집단적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것이다.

군은 선발된 3명의 직원들에게 다음연도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2022년 하반기 실적가점 또는 포상휴가를 부여해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을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처리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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