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조병옥 군수 주재로 ‘찾아가는 주민 공감의 날’ 군민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 23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추진한 ‘2022년 찾아가는 주민 공감의 날’과 관련해 건의된 사안에 대한 추진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지난 군수 읍‧면 방문 시 98명이 건의한 138건의 사안에 대해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확인하고, 문제가 있는 사안은 원인을 분석해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일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체 건의 사항 중 ▲해결 17건(12%) ▲추진 중이거나 검토 중인 사안 96건(69%) ▲법령‧제도 및 예산상의 제약 때문에 처리가 불가능한 수용 곤란 사항도 25건(18%)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건의 사항 중 62건(44%)이 도로확포장‧인도설치‧도로 개설, 하천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됐다. 이 중 시급한 사항은 이른 시일 안에 완료해 주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다만, 대규모 사업비가 수반되거나 중앙 공모사업으로 분류되는 연차 처리 사업 등은 예비타당성 조사와 행정절차 이행, 관련 부서 협의 등을 철저하게 준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법률, 제도, 예산상 제약, 상대성 민원 등 수용이 곤란한 사항은 건의자와 민원인에게 충분한 이해와 설명으로 불만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병옥 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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