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는 오는 15일까지 군민 평생 장학금을 신청받는다. 

군민 평생 장학금은 중·고졸 학력 인증을 받지 못한 성인 군민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목표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장학 사업으로 30만원이 수여된다. 

접수처는 음성군청 평생학습과로 음성군장학회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장학금 신청서를 작성·출력 후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022. 9. 1.) 기준 1년 전부터 음성군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군민으로 2022년 중졸 또는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한 민법상 성인(만 19세)이다. 

최대 38명을 지원하며, 1인 지원 금액은 30만원으로 한정한다. 

특히, 만 65세 이상 고령자(1957. 12. 31. 이전 출생한 자),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한해 4명을 우선 선발한다. 

장학금은 9월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10월 중 장학증서와 함께 지급된다. 

조병옥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해 결실을 맺은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검정고시 합격을 시작으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가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에게 다양한 장학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 평생학습관에서 공부한 군민 9명이 2022년 2차 검정고시 시험에 합격했으며, 충북에서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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