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장 중인 손용준씨를 대신해 부친인 ㈜신흥토건 손근철 대표(사진 왼쪽)가 기탁금을 전달했다. (제공=음성군청)

음성군 출신 손용준(42)씨가 26일 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손용준 씨는 수봉초와 음성중, 음성고를 졸업, 충남대 토목공학과와 영국맨체스터대학 대학원 건설프로젝트관리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 재직 중이다.

손용준 씨는 “고향인 음성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는 기탁동기를 밝혔다.

기탁식에는 해외 출장 중인 손용준씨를 대신해 부친인 ㈜신흥토건 손근철 대표가 참석해 그 뜻을 전했다.

손근철 대표 또한 2018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 2019년 음성군장학회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조병옥 군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꿈나무들을 위해 마음 써주심에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음성을 이끌어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재)음성군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적립된다.

조성한 장학기금 이자수익으로 매년 성적우수, 점프, 특기, 다문화, 희망, 꿈드림, 다자녀, 군민 평생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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