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19일 오후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제13회 음성군 여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여성 한마음 체육대회는 여성단체의 발전을 꾀하고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격년제로 열리는 체육행사다.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음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 회원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상팀과 대로팀으로 나눠 경기를 펼쳤다.

김순희 협의회 총무가 진행한 1부 행사는 11개 회원단체 회장단 입장과 윤영미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전회년도 우승팀인 대한어머니회 음성군지회 손영신 회장이 우승기 반납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음성품바축제 기간 여성회관에서 식당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일부 200만원을 (재)음성군장학회에 기탁했다.
 
2부 행사에서는 경품 추첨과 훌라후프 돌리기, 신발 멀리던지기,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등 경기가 이어졌다.

김순응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의 권익 증진에 힘써 온 회원들에게 이번 체육대회가 소속감과 화합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준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성 평등 문화를 구현해 군민 모두가 동등하게 대우받는 여성친화도시 음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