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3회 음성품바축제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 보고회는 축제추진위원,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 군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음성품바축제 평가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세부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제23회 음성품바축제는 지난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음성설성공원에서 개최돼 문화체육관광부의 방문객 집계지침에 따라 8개소에서 방문객을 계측한 결과 21만 6623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품바축제의 경제효과는 약 168억 원으로 분석됐다.

또한,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이미지를 살린 콘텐츠 기획과 운영, 축제 콘텐츠 차별화를 통한 방문객 만족도 제고, 주민의 참여 확대 노력, 지속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직 운영의 적절성, 지역 예술인 참여 기회 확대, 코로나19 감염병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안전한 축제로 마무리한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사진제공=음성군청)

축제 프로그램 만족도에서는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와 2판4판 난장판, 추억의 거리 체험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제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은 항목은 재방문 및 타인 방문 추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의 재미, 지역문화의 이해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축제장의 접근성 및 주차장(시설), 편의시설 및 휴게시설, 행사장 살거리에 대한 항목은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평가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내년에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감동과 만족을 줄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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