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수상작 길해순씨의 '누나와 동생'/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은 이달 9일까지 음성군청 로비에서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22년 가족사랑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은 지난 10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함께라서 더+ 행복한 가족사랑 이야기’라는 주제로 작품을 공모하여 역대 최다인 총 62건의 작품을 접수했다.

심사 결과, 산후 지쳐있는 엄마를 대신해 누나가 동생에게 우유를 주는 모습을 담은 금왕읍 길해순 씨의 ‘누나와 동생’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 수상작, 황정희씨 '함께라서 더 ++ 행복한 4남매'/제공=음성군청.

우수상에는 <함께라서 더 ++ 행복한 4남매>(황정희, 감곡면), <함께라서 더+ 행복한 여자 셋 남자 셋>(김기은, 음성읍), 장려상에는 <사사사 - ‘사’랑이 넘쳐나는 ‘사’이좋은 ‘사’인가족>(구동영, 금왕읍), <탄생, 감동의 순간>(김선화, 음성읍)이 수상의 기쁨을 얻었다.

이 밖에 입선 5점을 포함해 총 10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입선 1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10점과 우수작 10점은 시상식 전후 5일간 12월 5일부터 9일까지 음성군청 로비에서 전시된다.

우수상 수상작, 김기은씨 '함께라서 더+ 행복한 여자 셋 남자 셋'/제공=음성군청.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공모전이 저출산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음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출산장려금 지원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임신 출산 육아 교실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NFC미아방지팔찌 지급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주택자금 대출잔액 지원사업 등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2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 시상식 (제공=음성군청)

영상편집/유호성 기자. 글/고병택 기자  marco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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