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된 백마령 공원./사진제공=음성군청.

원남면은 등산객과 공원을 찾는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각각 1억원,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백마령 공원과 원남면 행정복지센터 앞 생활체육센터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백마령 공원은 기존 공원 내 화장실, 벤치, 야외 운동시설 등이 낡아 미끄럼 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비가 오면 배수가 잘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생활체육센터도 페인트가 부식돼 낡은 외관과 주민자치센터 공사, 코로나19 등으로 사용하지 못한 운동기구가 노후돼 재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면은 백마령 공원에 이동화장실, 옥외 벤치를 배치했으며 바닥을 재시공하고 수로관과 배수 시설을 정비하고 운동기구도 새롭게 도색했다.

대대적으로 정비된 생활체육센터/사진제공=음성군청.

생활체육센터도 외부 도색작업과 내부 냉‧난방기 공사를 마치고 전신 거울과 운동기구를 새로 설치했다.

원남면 생활체육센터는 오는 19일부터 개장하며, 주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실내체육관과 탁구장 두 곳을 운영하며, 실외화 외에 본인 운동화를 따로 지참해야 하며 공공시설 이용수칙과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현연호 면장은 “더욱 살기 좋은 원남면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숙지해 쾌적한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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