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동성고 조감도/제공=충북교육청

충북혁신도시 내 동성고등학교(가칭 본성고)가 2023년 3월 개교한다.

음성군과 진천군 두 개 군을 품고 있는 충북혁신도시 내 일반계 고등학교인 동성고등학교(음성군 맹동면 대하로 315)는 일반 24학급(학년별 8학급)과 특수학급으로 200명의 학생들이 입학할 예정이다.

입학 대상은 충북혁신도시 거주자로 혁신도시 내 중학교(덕산중, 동성중, 서전중)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등이다. 

동성고는 ‘함께 꿈을 키우며 성장하는 미래학교’를 학교 비전으로 지혜로운 성찰, 슬기로운 도전, 아름다운 동행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 

특히 4차산업 시대에 발맞춰 창의공작실, 미디어 스페이스, 소공연장 등 기존 학교에서 볼 수 없었던 특화된 교육공간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동성고는 한국교육개발원(KEDI) 협력학교로 지정돼 KEDI와의 상생을 통해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기존 고등학교와 차별화된 특색과 경쟁력 있는 교육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한명 한명의 꿈을 학교의 품 안에서 마음껏 펼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교육과정 전반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도전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6일 공포된 ‘충청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에 따라 (가칭)본성고의 명칭을 동성고로 최종 확정했다.

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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