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음성군청)

맹동면에 거주하는 정철헌, 정예림 부부가 1일 군청을 찾아 홍삼액 및 배도홍 140박스(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들 부부는 지역에서 인삼 농사를 지으며 ‘달삼’이라는 가공업체 및 카페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꾸준히 음성군청을 찾아 마스크 2000매, 건강식품(홍삼액)을 기탁해 왔다.

정철헌, 정예림 부부는 “새해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기탁해 주신 홍삼액으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힘든 시기에도 주변을 잊지 않고 정성을 전달해주신 부부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탁된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 처리 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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