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은 7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계묘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2월 발표된 여성친화도시 두 번째 지정 이후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우수활동자 3명에 대한 표창과 신규 단원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2023년 여성친화도시 사업소개 ▲타 지자체 우수활동 사례 공유와 올해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전체 40명의 참여단을 3개 분과로 구성하고 분과장을 선출해 분과별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군은 군민참여단과 행정 간의 활발한 소통을 통한 젠더 거버넌스를 확립하고 주체적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분기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월별 자체 활동을 권장한다는 계획이다.

손영신 군민참여단장은 “군이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성평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의 개선점을 찾을 수 있게 점검·건의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중요한 파트너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해 참여단의 우수한 활동으로 우리 군이 두 번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는 쾌거를 이뤘다”며 “지역정책에 양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총 40명(여성 35명, 남성 5명)으로 구성됐다.

참여단은 정책이 여성, 남성의 삶의 다양성을 반영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적절하게 반영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정책이 성평등 가치 관점에서 실행되도록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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