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산학협력부장교사 백종인, 교장 이병호, 대표이사 손호원, 이사 김동완, 이사 류재덕 (제공=음성군청)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이병호)가 10일 ㈜SFE(대표이사 손호원)와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체에서 산학협력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SFE가 반도체 제조 장비 분야 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를 지원하고 이에 따라 충북반도체고는 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반도체 분야의 우수 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백종인 산학협력부장 교사는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반도체 분야의 우수 기업들과 상호협력을 통해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인력양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북반도체고는 ▲기업체와 지속적인 상호협력관계 유지 ▲맞춤형 현장교육 제공 ▲반도체 제조과, 장비과, 케미컬과로 세분화된 교육과정 운영 ▲FAB장비와 기자재를 활용한 반도체 생산설비 교육 ▲글로벌 현장실습 ▲영-마이스터 인증제 등을 통해 반도체 산업인력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충북반도체고는 전국 유일의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서 올해 1월 졸업생 중 112명이 삼성전자DS, ㈜SEMES, ㈜DB하이텍, ㈜한화솔루션, ㈜테스, ㈜앰코테크놀로지, 스태츠칩팩코리아, 온세미컨덕터 등의 기업에 취업해 취업률 99.1%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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