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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동선 따라잡기 힘든, 숨 가쁜 행보 … 조병옥 음성군수 ‘25시’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및 주요 정책사업 유치
환경부 · 보건복지부 · 농식품부 · 기재부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및 AI영재고 유치 총력전
“수행 공무원들조차 혀를 내두른다”…강행군
(위 왼쪽부터) 기획재정부 황순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차관, 환경부 신진수 물관리정책실장,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아래 왼쪽) AI영재고 유치 협약식. (아래 오른쪽)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배치 공동성명서 전달.(국토교통부 김복환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유희태 완주군수)

조병옥 음성군수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및 공공기관 2차 이전, AI영재고 유치를 위해 이틀째 숨 가쁜 강행군을 이어갔다. 동선을 따라잡기 힘들 정도의 광폭 행보다.

조 군수는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 내 환경부와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산업단지 노후 오폐수관로 개량사업과 상병수당 선정 등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

이날 환경부 신진수 물관리정책실장을 면담한 조 군수는 음성군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며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 어필했다.

현재 오폐수 관로의 경우 부식성 가스로 인한 씽크홀 등 사고가 수시 발생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을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시설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어 조 군수는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만나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 지역 선정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음성군은 충북 최대 산업도시이자 도농복합도시로 상병수당 시범사업 실증 및 다양한 사례 축적에 최적지”라고 거듭 강조했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근로 외의 질병·부상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사회보장제도이다.

2025년 본격 도입을 앞두고 지난해 7월부터 시범지역을 선정해 추진 중이다.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한 조병옥 음성군수가 국토교통부 김복환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에게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건의하고 있다. /제공=음성군청.

14일 아침 ‘AI 바이오 영재고 충북혁신도시 유치 챌린지’에 동참한 조 군수는 곧바로 세종시로 향했다.

이날 오전, 조 군수는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을 방문해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혁신도시로 우선 배치해 달라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전달했다.

조 군수는 혁신도시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곧바로 농림축산식품부로 발걸음을 옮긴 조 군수는 김인중 차관을 만나, 먼저 원남면 보천리 ‘2023년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지구’ 선정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후, 본대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축 등 농업관련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원을 건의했다.

예정에 없던 기획재정부 황순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과의 만남도 성사시켰다.

여기서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결, 국도38호선 감곡IC-진암교차로 도로개설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이 교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3시 30분, 다시 충북혁신도시로 이동한 조 군수는 음성·진천·증평·괴산군 등 중부4군 단체장 및 군의회의장의 결의를 모은 AI영재고 충북혁신도시 유치를 위한 협약식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 냈다.

“수행 공무원들조차 혀를 내두른다”는 조병옥 음성군수의 25시, 이틀간의 일정이다.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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