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위촉된 위원들, (가운데) 이석문 센터장/사진제공=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석문)가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청소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일 센터 상담실에서 실무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음성군청소년안전망 제2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고위기 청소년 대응체제 등을 논의했다.

실무위원회는 지역사회 청소년 유관 기관과 연계해 위기청소년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안전망이다.

매년 4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여 위기청소년 지원 심의와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관내 15개 기관이 협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위원 위촉식과 부위원장 선출, 센터 소개, 실무위원회 사업소개, 지역사회 청소년 긴급대응 체계 필요성 전달, 내실 있는 청소년안전망 운영을 위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

음성군 청소년안전망 제2차 실무위원회의 모습/사진제공=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한 청소년이 긴급 위기 상황에 노출됐을 시 관련기관과 연대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긴급대응체계 필요성에 공감대를 마련하고, 학교폭력과 청소년 자해 사안 등의 가상모의를 소개해 기관별 역할실행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이석문 센터장은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와 사회안전망 확충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고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적 맞춤지원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다져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상황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아 회복을 위해 필수연계기관인 실무위원회와 1388청소년지원단 등 지역 내 청소년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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