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본아이에프와 함께하는 ‘어르신, 본죽 왔어요!’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되는 이 사업은 결식 우려와 영양 불균형에 놓여 있는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1회 1인분의 죽을 제공, 영양결핍 예방을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은 환경보호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 다회 용기를 활용하며 매주 용기를 수거해 세척, 소독 후 사용한다.

친환경 제품 사용으로 환경도 생각하고 매주 다양하고 건강한 재료로 당일 조리하는 따끈한 죽으로 영양도 생각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40주 동안이다.

이건용 협의회장은 “비록 한 끼이긴 하지만 영양죽이 취약노인들에게 잘 전달되어 어르신들의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3월 31일 기준 음성군 관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2,054명(전체 인구 대비 24.02%)으로 집계됐다.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관내 65세 이상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 안부 확인 및 생활교육, 사회참여, 일상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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