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 하당초 총동문회(회장 김중기)가 주최하고, 하당초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성하옥) 및 제32회 동창회(회장 성순모)가 주관하는 ‘제27회 하당초 총동문 화합 한마당축제’가 22일 모교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축제는 1부 행사로 예전 체육대회와는 달리 동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비채길(하당초 → 하당리 마을회관 → 하당저수지 → 자생식물원, 왕복 거리 4.2km) 걷기대회가 새롭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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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개회식에서는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선배들의 기탁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김중기 총동문회장은 ‘아이의 힘! 책봄 아이사랑 책기부’ 학교발전기금 1천만원, 4회 졸업생 임광재 고문은 모교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모교에 대한 애정과 후배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재학생 3명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됐다. 

3부에서는 기수별 노래자랑과 시상,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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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기 총동문회장은 “오늘만큼은 우리 모두 어릴 적 꿈을 꾸고 가꿨던 교정에서 옛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서로 격려하며 우정을 나누는 행복한 동행, 모교 발전과 후배 사랑을 이어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재환 교장은 축사에서 “모교 발전을 위해 해마다 학교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지원해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동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교육일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하당초는 현재 6학급 58명, 유치원은 1학급에 3명이다. 지난해까지 총 졸업생수는 3,782명이다. 

총동문회는 올해 입학생 장학금 440만원을 지원하는 등 매년 모교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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