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음성 꽃동네학교는 1일 음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학교기업 제품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 하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게 된다. 

최근 음성군에서 실시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결과 34개의 답례품 중 하나로 꽃동네학교의 제품이 선정됐다.

꽃동네학교에서 음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힐링커피 세트와 마담(마음을 담다) 쿠키 세트 두 종류이다. 

힐링커피 세트는 원두 분쇄 150g 3개입, 원두분쇄 250g 2개입, 드립12g 20개와 르뱅쿠키 3개입 등 3개로 구성됐다.

마담 쿠키세트는 꽃동네학교 학교기업에서 직접 생산한 5종의 쿠키 30개, 르뱅쿠키 3개입 3박스 등 2개로 이루어졌다.

기부자들은 내년 12월 31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

/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커피와 쿠키 모두 꽃동네학교 학교기업에서 당일 로스팅한 스페셜 블랜딩 커피와 당일 생산 판매하는 무방부제 쿠키로 제공된다.

제품에 원하는 글귀나 사진, 편지 등 식용 프린터 인쇄를 가능하게 하여 기부자들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김봉수 교장은 “꽃동네학교기업 제품이 음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제품 생산과 개발에 더욱 매진해서 지역사회를 알리는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밀했다.

한편 장애학생들의 직업 훈련과 자립을 위해 설립된 꽃동네학교 학교기업은 지난 2012년 개관, 학생들의 진로와 졸업 후 자립기반을 다지는데 매진하고 있다.

현재 HACCP 시설을 갖춰 60여 종의 제과제빵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전국으로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꽃동네학교 학교기업은 2021년 음성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선정되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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