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민선 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원 돌파 언론 브리핑.

조병옥 음성군수가 3일 ‘민선 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원 돌파’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재임 5년간의 성과를 언론을 통해 군민들에게 보고했다.

이날 조병옥 군수 브리핑에 따르면 민선 7기 이후 현재까지 156개사를 대상으로 10조1천946억원을 유치하고 14656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또한 2017년 8조36억원이던 지역내총생산(GRDP)은 2020년 기준 8조2천841억원으로, 도내 11.9%, 2위를 차지했고, 2017년 대비 2천805억원, 3.5%가 증가했다. 

고용률은 2017년과 2022년을 비교하면 15세 이상은 67.7%에서 71.4%로, 15세~64세는 73.7%에서 77.2%로, 15세~29세 청년은 52.1%에서 54.1%로 각각 3.7%, 3.5%, 2%가 상승해 2022년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고용률 증가가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결과로 나타났다는 게 군의 분석이다.

음성군 민선 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원 돌파 언론 브리핑 자료.

특히 2022년 군의 지방세는 2천615억원으로 전년대비 10.7%가 증가하는 군정 사상 최대 징수액을 기록했다.

지방세 중 취득세는 843억원으로 전년대비 103억원, 지방소득세는 628억원으로 106억원이 증가했다.

2017년 242억원이었던 법인지방소득세는 2022년 377억원으로 55.7%가 증가했다. 지속적인 투자유치로 건축물의 신·증축 증가와 투자기업과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음성군 민선 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원 돌파 언론 브리핑 자료.

음성군 내 산업구조의 대변혁도 예고했다.

조 군수는 “산업분야별 투자유치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첨단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했다”면서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 에너지 분야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유치에 괄목한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단을 중심으로 산업분야별 거점을 조성, 대기업과 첨단산업분야 우수기업을 통해 8조5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과 함께 新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해 음성군의 미래 100년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게 조 군수의 계산이다.

조병옥 음성군수.

2030 음성시 건설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조 군수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군은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거주지 기준보다 약 2만3900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타지역 출신 취업자가 몰릴 정도로 우수한 일자리가 많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투자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맞춰 근로자의 정착 및 인구 유입을 위해 2026년까지 2만2564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립소방병원을 통한 의료서비스 확충, 생활·문화·체육 인프라를 포함 다양한 정주여건 확충으로 15만 인구를 달성하겠다”며 2030 음성시 건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음성군 민선 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원 돌파 언론 브리핑 현장. 음성군 관계 부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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