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음성군청)

조병옥 음성군수가 12일 금왕읍 일대 우박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전날 오후 2시경 강한 소나기 및 천둥 번개와 함께 우박이 쏟아져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 35분부터 2시 30분까지 약 1시간동안 금왕읍(전역), 음성읍(용산리, 사정리), 삼성면(천평리, 선정리), 생극면(오생리) 일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지름 1~2cm의 우박이 쏟아져 다수 농가에서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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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돌풍과 함께 음성지역에 쏟아진 우박./사진=독자제공

11일 오후 4시 기준 피해 규모는 10농가 약 6.9ha에 달한다. 현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접수를 받고 있으며, 정밀 조사가 끝나면 피해 농가 수와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4월, 이상 저온으로 많은 과수 농가가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에 또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농가가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해 안타깝다”며 “피해 농가에 대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밀 조사를 통해 신속한 복구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돌풍과 함께 음성지역에 쏟아진 우박./사진=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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