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음성군청)

음성경찰서는 13일 외국인 관련 다문화 공동체 구현을 위해 유관기관, 지역주민 및 외국인 공동체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사치안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방역완화에 따라 지난달부터 외국인 유입이 늘어나 등록외국인 1만 명대 이르러 외국인 범죄 발생률 증가에 따른 피해자 권리 보호에 대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가 기관은 음성군청, 청주출입국관리소, 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 가족센터, 외국인근로자상담지원센터,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삼성면 지역 대표, 외국인공동체 리더 2명 등이다.

이대형 서장은 “음성인구 10명 중 1명이 외국인인 만큼 엄연한 지역사회 구성원”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내·외국인들이 상생 화합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외사치안협력위원회는 내·외국인 사회통합을 목표로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음성을 포함해 전국 11개 경찰서에서 매분기별 개최하고 있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구성된 음성경찰서 외사치안협력위원회는 관내 내·외국인의 사회통합에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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