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북도는 전날 충주와 음성서 과수화상병이 4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공적 방제 모습.(충주시 제공)/뉴스1

충주와 음성서 과수화상병이 4건 추가 발생했다. 도내 발생 건수는 65건으로 늘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앙성면·동량면·목행용탄동과 음성군 음성읍의 과원에서 과수화상병을 확인했다.

전날 확진으로 도내 발생지역은 65곳이 됐다. 지역별 발생 건수는 충주 41건, 제천 6건, 증평 1건, 진천 3건, 괴산 8건, 음성 5건, 단양 1건이다.

피해 규모는 23.1㏊로 증가했다. 지난달 9일 충주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뒤 현재까지 매몰한 면적은 18.9㏊이다.

음성군의 경우, 현재까지 음성읍 3건(1.8ha), 금왕읍 1건(0.004ha), 맹동면 1건(1.2ha) 등 5건이 발생했고, 피해면적은 총 3.004ha이다.

과수화상병은 바이러스로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나뭇잎이 검게 말라 죽는 식물 감염병이다. 5~6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9월까지 계속 발생한다.

연도별 도내 발생 건수는 2020년 606건, 2021년 246건, 2022년 103건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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