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임식을 가진 박노학 부군수/사진제공=음성군청.

박노학 부군수가 후배 공무원들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음성군청.

제30대 박노학 음성군 부군수가 29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8개월 간의 음성군에서의 업무를 마무리했다.

박노학 부군수는 지난해 11월 2일 부임 후 재직기간 동안 민선8기 원년 음성군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열정과 헌신을 기울였다. 

특히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업무를 추진하는 성격으로, 현안 사업장과 민원 현장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발로 뛰는 행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노학 부군수가 (재)음성장학회에 장학금 1백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제공=음성군청.

이임 인사를 전하고 있는 박노학 부군수./제공=음성군청.

조병옥 군수는 “박노학 부군수께서 지난 8개월 간 보여주신 자세는 후배 공직자들에게 큰 교훈과 함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상상대로 음성’ 실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박노학 부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가장 가치 있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소통과 협력이라고 생각하며 지금까지 일해 왔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함께 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고향 음성군에서의 여정이 행복했다”며 떠나는 감회를 밝혔다.

박노학 부군수는 음성군 부군수를 마지막으로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모두 마감한다. 

한편 박노학 부군수는 이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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