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공예 체험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제공=부윤지역아동센터.

부윤초등학교 큰터사회적협동조합과 부윤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1일 마을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3회 나무야, 함께 놀자! 나무장난감 전시회’ 및 일일 나무공예 체험교실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부윤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지난 1년간 나무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400여 점의 작품들이 소개됐다. 

그동안 센터 아동들은 학년별로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나무를 활용한 장난감을 만들고 함께 놀기도 하는 등 특별한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나무공예 체험활동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김진현 목사(오른쪽)/제공=부윤지역아동센터.

나무공예 체험활동에 참가한 어린이들/제공=부윤지역아동센터.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친구들이 다니는 센터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나무공예라는 새로운 취미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즐거운 표정이다.

부윤지역아동센터 대표인 김진현 목사는 “지역아동센터에 관심을 가지고 프로그램 공유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부윤초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학생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무공예 만들기 체험에 푹 빠져 있는 어린이들/제공=부윤지역아동센터.

나무공예 체험활동 모습/제공=부윤지역아동센터.

고병택 기자  marco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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