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원남면에 호우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한 성금이 잇따르고 있다.

원남면 마송2리 고제설씨(사진)는 31일 원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고제설씨는 원남면 마송2리 개발위원장, 원남면 의용소방대장, 마송2리 이장, 원남면 이장협의회장, 음성군 이장협의회장 등을 맡아 수십 년간 지역발전과 주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매년 이웃을 위해 성금 및 쌀을 기탁하는 등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현연호 원남면장은 “연일 계속되는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기탁한 성금은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호우 피해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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