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명작 복숭아.

SPC그룹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충북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수해지역 농산물을 대량으로 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농산물 구입은 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도울 방법을 찾아 보자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SPC그룹은 충북도와 협의해 음성 복숭아와 괴산 찰옥수수를 수매하기로 했다. 음성 복숭아 3톤을 시작으로 계속해 농산물을 구입할 계획이다.

구입한 농산물은 '파리바게뜨'를 통해 '착한 베이커리' 시리즈로 선보인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해지역 농산물 구입으로 선한 영향력이 커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북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농경지 3149만㎡가 피해를 봤다. 괴산은 지난달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다./뉴스1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