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은 지난달 24일부터 4일까지 11박12일 동안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선진학교에서 진행된 ‘2023년 여름방학 영어캠프’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학생 80명과 교사 20명,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성군에서는 조병옥 군수를 대신해 이순원 행정복지국장이 축사 및 시상에 나섰다.

군수 표창 대상은 활동 적극성, 출석률, 영어 성적을 고려해 담임교사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하당초 6학년 이권주 ▲동성초 5학년 정다솔 ▲동성초 6학년 전성민 ▲동성초 5학년 김은서 ▲매괴여중 2학년 최윤진 ▲매괴여중 1학년 유세현 ▲동성중 2학년 이솔민 학생 등 총 7명이다.

또, 친교상은 ▲남신초 5학년 이수안  ▲동성중 2학년 오예슬 학생이, 예절상은 ▲하당초 6학년 공예은 ▲감곡중 1학년 김창민 학생이 차지했다.

모범상은 ▲남신초 6학년 안효주 ▲한일중 2학년 권영준 학생이, 학업상은 ▲동성초 5학년 장건준 ▲동성중 2학년 이현승 학생이, 지도력상은 ▲남신초 6학년 김예나 ▲음성여중 2학년 남서영 학생이 수상했다.

특히 수료식에는 ▲남신초 6학년 권정은 ▲남신초 6학년 장지혜 ▲음성여중 2학년 남서영 학생이 캠프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I Have a Dream’을 연설해 감동을 안겨줬으며, 학생들이 제작한 뮤직비디오 ‘Try Everything’이 상영됐다.

마지막으로 전체 학생들이 ‘You Are My Sunshine’를 합창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순원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음성타임즈.

한편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도·농 간 교육환경과 소득 격차로 인한 교육 소외를 해소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군은 해외 어학연수를 대신해 초·중학생들에게 원어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 영어 학습 성과를 높이기 위해 레벨테스트 후 수준별로 반 편성을 했으며, 모든 수업을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혔다. 

또 학생들은 조별 각종 임무를 수행하고 그 사진을 함께 나누면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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