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윤지역아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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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대소면 소재 부윤지역아동센터가 운영하는 대소유소년축구단 U-8팀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전북 군산시 군봉축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군산 새만금 LS컵 전국 우수클럽 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새만금 LS컵 대회는 군산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군산LS유소년FC가 주관한다. 전국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 및 기량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참가부문은 U8/U10/U12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4개팀이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결과, 대소유소년축구단 U-8팀은 결승전에서 만난 전북풋볼 아카데미 축구단을 3:1로 꺾고 대회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트로피와 메달, 지역특산물을 부상으로 받았다.

U-8 경기에는 음성군 외에 서울, 부산, 전북, 대전, 울산, 김제, 서천, 남원, 군산, 홍성 등 전국 각지의 유소년팀들이 출전, 기량을 겨뤘다. 

/사진제공=부윤지역아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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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 센터장(삼정성결교회 목사)는 “이번 대회에 우승을 차지한 1-2학년은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의 음성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지원 받아 축구를 처음 시작한 아이들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 준 음성군과 교육지원청 그리고 학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부윤지역아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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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유소년축구단은 2006년 창단된 후 대소면을 중심으로 음성군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비영리 주말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한마음축구페스티벌 3연패,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 1부리그 준우승 등 전국 규모로 열리는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부윤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21년까지 10년간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22년 이후부터는 큰터사회적협동조합으로 지정되어 음성군과 교육지원청의 후원을 받고 있다.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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